기아車, 호주오픈 스포츠마케팅 시동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메인스폰서로서 국내에도 테니스 마케팅 실시
-볼키즈 선발, 테니스 클리닉 및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도 함께 열려


기아자동차㈜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 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내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활동할 볼키즈를 선발하는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자사 차량 보유고객 자녀 중 13~15세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호주오픈에서 직접 관장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했다. 선발된 볼키즈들은 내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볼키즈로 활동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단기 어학연수 및 호주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호주 오픈 볼키즈 선발대회와 함께 「기아자동차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내년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한국대표 출전권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출전 제반 비용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참가자들과 기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호주 오픈에서 활약중인 전문 테니스코치로부터 자세 시범 및 교정, 원포인트 레슨 등 직접 지도를 받는 「호주오픈 코치 초청 테니스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호주오픈을 이용한 다양한 테니스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호주오픈 중계방송으로 전세계 1,400시간의 기아로고 노출을 통해 약 3억3천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둠에 따라, 호주오픈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이 테니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기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인라인 스케이트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사진설명)
기아자동차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 호주오픈 코치 초청 테니스 클리닉, 기아자동차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 등 다양한 테니스 마케팅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호주오픈 볼키즈로 선발된 20명의 유소년들이 환호하는 모습.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