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가 부당하게 청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동차보험료 과오납 환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과납 보험료는 106억2300만원(7만5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13만9960원씩 더 낸 셈이다.
연도별로는 2001년 76억5900만원(4만6762명), 2002년 65억2100만원(5만370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산출할 때 할인 및 할증률을 잘못 계산하거나 군대나 해외에서의 운전 경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험회사별로는 동부화재 22억9700만원 LG화재 19억2100만원, 현대해상 13억2800만원, 삼성화재 9억4800만원, 동양화재 8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진순 tlacj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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