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50개 뉴모델, 10개 6단 AT 쏟아 낸다.

GM이 앞으로 수년 동안 50개의 새로운 엔진과 10개의 새로운 6단 AT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GM은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는데 2006년 사브 9-3에 탑재될 터보차저 2.8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이 신형 엔진은 GM의 호주 자회사인 홀덴의 멜버른 엔진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에서는 3.6리터 V6 엔진이 생산되고 있다.
GM은 또 5.3리터 V8 엔진을 개발해 앞바퀴 굴림방식 모델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 가로배치 V8 엔진은 29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6단 트랜스미션은 앞바퀴 및 뒷바퀴 굴림방식용 모두를 개발한다. GM의 주장에 따르면 2008년가지 매년 100만기 이상의 6단 트랜스미션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7년까지 대형 SUV의 연비 개선을 위해 25% 가량의 모델에 견인력을 그대로 살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할 것이라고 한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