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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시장, 큰 폭의 판매 상승 보여


9월 미국시장, 큰 폭의 판매 상승 보여

GM의 판매가 대폭 신장한데 힘입어 미국 빅3의 9월 자동차 판매가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GM은 20%의 판매 증가를 보였고 토요타와 닛산, 크라이슬러 또한 두자리 수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포드는 GM과 같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도 전체 판매는 하락했다. 일본 업체 중 혼다도 판매가 하락했다.
업계 전체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다. 이런 추세로라면 올해 미국 전체 판매대수는 작년 1,697만대보다 증가한 1,7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남부 지역의 심각한 태풍으로 인한 타격을 감안한다면 9월 미국 자동차 판매 결과는 아주 좋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GM은 트럭 부문에서 32.7% 증가했는데 이는 시보레가 2001년 10월 이래 최대의 실적을 보인데 힘입은 것이다.
이번 주 초 GM과 포드는 2004년형 대부분의 모델들에 대해 무이자 72개월 할부판매를 시작했다. 인센티브도 다시 올렸다.
300세단의 지속적인 판매 강세로 인해 크라이슬러도 11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크라이슬러 그룹 전체 판매는 10%, 크라이슬러 브랜드는43%나 증가했다.
포드는 7% 하락했는데 올들어 7개월째 작년 실적을 밑돌았다. 승용차 부문에서 뉴 모델 부족이 큰 요인이었다.
반면 토요타와 닛산은 두 자리수의 증가를 보였다.
토요타는 10.3% 증가했는데 승용차는 11.9%, 트럭은 8.5%씩 각각 판매가 늘었다. 토요타는 픽업과 미니밴, SUV등을 포함한 트럭 부분에서 9월 판매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2000년 출시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9월 판매는 4,309대.
닛산도 11% 증가했다. 승용차 부문은 1% 가량 하락했지만 트럭 판매는 31%나 뛰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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