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 스트래티직비전 고객만족도 상위차지

- 美 종합가치 만족지수(TVI) 평가 3개차량 최우수 선정
- 브랜드 종합평가 벤츠, BMW, 혼다 추월 2위 획득
- 아반떼XD 2년 연속 최우수 차종 선정
- 그랜저XG, 산타페 동급 최우수 차량 선정
- 현대차의 미국 내 브랜드가치 및 고객만족도 상승의미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는 미국의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Strategic Vision)가 최근 실시한 종합가치 평가 【TVI(Total Value Index)】에서 벤츠, BMW, 혼다 등을 추월하여 2위를 차지하였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의 3개 차량이 모두 동급차종 중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사의 이번 조사는 미국의 자동차 소유자 6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최고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제품에 대한 경제성, 구입가격에 대한 가치, 적정가격, 품질보증 등 현재시점의 만족도 평가는 물론 향후 중고차 가치(Resale Value), 제품신뢰성, 내구성, 재구입 여부 등의 평가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평가에서 총 766점을 획득, 774점을 획득한 렉서스에 이어2위를 차지하였으며, 모델별 평가에서는 소형차급의 아반떼XD가 총 780점으로 2년 연속 종합 1위, 중형차 부문에서는 그랜저XG가 총 779점으로 동급 1위, 소형 SUV급에선 싼타페가 752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차의 3개 차량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 제이디 파워의 품질평가 1위에 이어 이번 스트래티직 비전의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상위를 차지하여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미국의 저명 일간지인 유에스 투데이(US Today)誌는 이번 평과 결과를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차 품질을 높이 평가하다’라는 제목으로 ‘현대차가 제품 신뢰도에서 렉서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고 대서특필 하였다. 또한 이 신문은 “최근 이러한 현대차의 선전은 품질향상에 대한 현대차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젠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품질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신문은 ‘최근 미국의 빅3(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센티브는 차량 가치평가와 무관하며 자국의 빅3 역시 현대차와 같은 제품의 부활(Product Renaissance)을 통한 고객신뢰 재창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인 로버트 코스마이(Robert F. Cosmai)는 “이번 평가결과는 그 동안 현대차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과 고객들에게 진정한 고객가치를 제공한 것이 원인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달 35,002대를 판매하여 전년동월 대비 8.5% 증가하였으며, 최근 제이디 파워사에서 평가한 품질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쏘나타는 올해까지 총 83,865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하여 31.1% 증가하여 이러한 평가가 실제 판매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트래티직 비전사는 1987년도에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되어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번에 실시한 종합가치 만족지수(Total Value Index)라는 자동차관련 전문프로그램을 개발, 고객들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 조사는 미국의 자동차 구매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향상된 품질, 성능, 디자인과 우수 딜러쉽의 개발로 세계 속의 현대차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