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출범 2주년 맞아 새롭게 도약
-2004년 90만대 생산/판매 전망, 내년 100만대 이상 생산/판매 계획
-수출 급신장...올해1~9월 56만대 수출, 2002년 동기대비 3배 증가
-회사 출범 2주년 맞아 부평공장서 18~19일 ‘테크 투어(Tech Tour)’ 개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002년 10월 17일 회사 출범 이후 2년 동안 판매 증대, 신차 개발, 기업 이미지 향상 등 경영 정상화를 더욱 앞당기는 한편, 제 2의 도약을 새롭게 준비한다.
회사 출범 2주년을 맞아 닉 라일리 사장은 “회사 출범 후 지난 2년 동안 조직 안정화와 GM 그룹으로의 통합에 주력했다. 임직원들의 열정과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대부분의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2년간의 성취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트로이 클락크(Troy Clarke) 사장은 “GM DAEWOO 는 완벽한 하나의 회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GM그룹내 최대 수출 회사로 부상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로 발전했다. GM DAEWOO의 성공은 GM 및 GM의 파트너들의 신뢰를 높여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 향후 GM DAEWOO 는 생산력 증대, 제품 라인업 확장 및 파워트레인 다양화 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M DAEWOO는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생산, 판매 증가와 주야 2교대 가동,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정리해고자 재입사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 공격적 마케팅 전개와 내수 경쟁시장 점유율 향상 =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시승 평가단(Test Driver)을 업계 최초로 모집, 2004년 1년간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GM DAEWOO 시승 평가단’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파격적인 ‘마이너스 할부제’ 도입, 다이아몬드 페스티벌, 안전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또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 등 PPL을 강화해 회사 이미지를 높였고, ‘미녀와 야수’, ‘왕과 나’, ‘브로드웨이 42번가’, ‘페퍼민트’ 등 뮤지컬 협찬에 집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GM DAEWOO의 내수 경쟁시장 점유율이 2002년 20.9%에서 2004년 23.8%로 증가했다.
◆ 수출, 비약적 신장률 기록 = 수출은 더욱 비약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GM DAEWOO는 해외 판매법인을 재정비하고, 대우를 비롯한 지역별 경쟁력 있는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 전세계 유통망 구축에 따른 신규 투자비용은 최소화 하되 수출 물량은 늘이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2004년 1~9월에 561,946대를 수출, 2003년 동기 대비 108%, 2002년 동기(198,581대)에 비해서는 183% 증가했다. 내년부터 GM DAEWOO의 다양한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시보레 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에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올해 90만대, 내년 100만대 이상 생산, 판매 전망 = 이에 따라 올해 GM DAEWOO는 완성차 55만대(내수 10만대 / 수출 45만대), KD 35만대 등 90만대 이상 생산,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579,893대 대비 55% 이상 증가한 실적이고, 2002년(405,673대) 대비 122% 증가한 수치. 내년에는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100만대 이상 생산, 판매할 것으로 기대.
◆ 대규모 신규인력 채용 및 정리해고자 입사 = GM DAEWOO는 내수/수출 등 판매 증가로 인해 회사 출범이후 2,800여명 (대우인천차 포함)의 인력을 새로 채용했으며, 생산물량의 증가로 부평1공장과 군산공장에 2교대 작업이 이루어 졌고, 매그너스를 생산하는 부평 2공장도 지난 9월부터 주 5일 정상 근무에 돌입하는 등 전 공장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대우차 시절인 2001년 2월 정리해고된 직원 1,725명중 노사합의에 따라 2002년부터 최근까지 945명 재입사했고, 향후 부평2공장 2교대 작업시 희망자에 한해 재입사 시킬 예정이다.
◆ 신제품 개발 및 대규모 투자 = GM DAEWOO는 출범 이후 연구개발 및 신차 출시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 11월 2500cc L6 매그너스에 이어 준중형차 라세티를 출시했고, 작년과 올해에 걸쳐 칼로스 1.2, 라세티 해치백 및 라세티 1.6 등의 신차를 선보였다.
또한 2002년 12월 창원에 T4엔진공장을 준공, 기존 0.8리터 엔진에 추가로 1.0 및 1.2리터 엔진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경소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아울러 GM DAEWOO는 작년 승용차용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보령공장 (舊 대우파워트레인)을 인수했다. 이로써 안정적인 변속기 수급이 가능해졌고, 이로써 향후 한국 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GM DAEWOO 승용차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신규 생산시설 건설, 신차 출시, 디젤엔진 기술 도입 및 개발을 위해 향후 2~3년 동안 1조 7,4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닉 라일리 사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은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미래에 확고한 신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지역 사회 및 협력업체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차 출시와 관련, 올해 9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신형 경차를 2005년 국내 판매할 계획이며, 새로운 대형 세단도 2005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U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디젤엔진 및 디젤승용차 개발에도 힘을 쏟는 등 풀 라인업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회사 이미지 제고 및 혁신적 A/S 캠페인 = GM DAEWOO는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회사 출범과 더불어 ‘새 바람’을 주제로 한 기업이미지 광고로 일반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활용한 기업 이미지 광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참(Charm) 서비스’ 등 고객에게 한발 다가서는 더욱 혁신적인 A/S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회사 조직 정비 및 시너지 효과 창출 = GM DAEWOO는 출범이후 조직을 새로이 정비, 유기적인 협조체제 아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구매, 재무, 인사, 교육,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GM의 선진 시스템과 제도를 접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글로벌화도 보이지 않는 변화중의 하나다.
◆ 신노사 관계 구축 = GM DAEWOO 기업문화중 큰 변화는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노사 문화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회사와 노조는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새로운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 ‘바이 프롬 코리아’와 산학 협동체제 구축 =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GM 글로벌 네트워크에 부품을 직수출하는 ‘바이 프롬 코리아(Buy From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GM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회사 출범 이후부터 올해 9월까지 11억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대학과 공동으로 자동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동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문화, 예술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GM DAEWOO는 10월 12일~17일까지 열린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에서 회사 출범 2주년과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참여해 마티즈 아트카를 비롯, 양산차 등 총 6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아울러 GM DAEWOO는 18~19일 양일간 부평 공장에서 ‘테크 투어(Tech Tech)’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M DAEWOO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 신차 및 신기술 개발 능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 GM DAEWOO는 지난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쇼카 ‘S3X’와 GM의 수소연료 전지 차량인 ‘하이 와이어 (Hy-wir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 두 차량을 직접 시승, 미래에 사용 가능한 첨단 친환경 구동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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