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 국내 출시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스타일로 재창조된 6세대 911
뉴 911 카레라, 뉴 911 카레라 S


포르쉐 공식 수입 판매사인 한성자동차는 11월 10일, 최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911의 새로운 버전인 뉴 911을 국내에 선보인다. 뉴 911은 엔진 크기에 따라, 뉴 911 카레
라(911 Carrera)와 뉴 911 카레라 S(911 Carrera S)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포르쉐 뉴 911은 7년만에 새로이 출시되는 6세대 911 모델인 만큼 놀라운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하는 최고 성능의 스포츠카이다. 헤드라이트가 전통적인 동그란 헤드라이트로 돌아가고 전통적인 911 라인을 간직하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쿠페로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새로 선보이는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911보다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이 한층 향상되었다. 기존 수평대향 6기통 엔진에 실린더 충전 사이클(charge cycle)을 최적화시켜 3.6리터 뉴 911 카레라의 엔진 출력을 기존 320에서 32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3.8리터 엔진의 최대 출력 355마력의 뉴 911 카레라 S 엔진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러한 추가적인 동력과 힘을 바탕으로 뉴 911 카레라 S는 정지상태에서 5.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 또한 시속 285km에 이를 만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특히, 뉴 911은 각 모델이 기본형과 옵션형으로 제공되는데 옵션형은 기본형에 한국형 옵션을 장착한 모델이다. 뉴 911은 운전자의 명령에 보다 민첩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도 정밀하다.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의 옵션형에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Sports Chrono Package Plus)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기능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포츠 스타일의 운전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컨트롤 맵과 전략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 또한 처음으로 뉴 911 카레라 S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중앙 콘솔에서 버튼만 누르면 PASM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두 개의 서스펜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컴포트 서스펜션과 빠르고 역동적인 주행의 스포츠 서스펜션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의 제어력은 물론 최적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뉴 911은 기존 모델의 특징과 차체 라인을 일관성 있게 계승하고 있다. 특히, 프론트에서 리어까지 혁신적으로 스타일이 재창조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역동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넓어진 축간 거리와 강조된 허리 라인은 기존 911에서 보다 강력하고 탄탄해진 뉴 911의 모습을 대변한다. 또한 뉴 911은 처음으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를 추가 옵션으로 채용할 수 있어 각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맞게 측면 지지대와 등받이를 조절하여 스포티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총 6개의 에어백은 운전석 및 보조석에 장착되어 탁월하고 능동적인 안전성까지 보장한다.

뉴 911 카레라 기본형은 1억3천9백만원, 옵션형은 1억5천5백1십만원, 뉴 911 카레라 S 기본형은 1억5천5백4십만원, 옵션형은 1억6천9백4십만원이다.

한성자동차측은 “6세대 911이라 불리는 뉴 911은 포르쉐를 대표하는 모델로 기존 911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 카이다. 전통적인 동그란 헤드라이트로 돌아와 디자인의 회귀를 기다려온 매니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될 것이며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