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2004년 3분기 매출 10.8% 증가
- 전년동기 대비 매출(7,594억원) 10.8% 증가, 부채비율 110.7% 기록
- 수출실적은 뉴렉스턴, 무쏘SUT 등 수출 본격화로 전년동기比 58.2% 급증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smotor.com)가 올 3분기에 판매 30,993대 매출 7,594억원 영업이익 32억원 경상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01년 4/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3분기까지 누계 실적도 판매 100,100대 매출 2조4,353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경상이익 624억원 당기순이익 444억원을 달성해 2001년 이후 4년 연속 경영실적 흑자가 예상된다.
내수판매는 극심한 경기 침체의 여파로 3분기에 21,485대(전년동기 대비 19.8% 감소)를 달성한 반면, 수출은 3분기 9,508대(전년동기 대비 58.2%)를 기록해 03년 3분기 18.3%에 불과하던 수출비중이 올 3분기에는 30.7%로 확대됐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판매는 30,993대로 전년동기 대비 5.5%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3분기 수출 실적 호조세는 지속적인 수출 네트워크 확장과 「뉴렉스턴」의 성공적인 서유럽시장 진출, 「무쏘SUT」등의 아·태 및 중남미지역 수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7,594억원(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으로 「로디우스」국내 출시와 함께 「뉴렉스턴」 등 프리미엄 차량의 수출이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32억원(전년동기 대비 74.0% 감소), 경상이익은 62억원(전년동기 대비 77.5% 감소)으로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침체 만회를 위한 판촉활동 강화 등의 여파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이연법인세차 효과가 사라지고 정상적인 법인세 비용을 계상함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작년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차에 의한 회계상 수치일 뿐, 올 해 당기순이익과 단순비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재무현황은 축적된 투자여력을 통한 신차개발 및 공장증설 투자효과 등으로 총자산 2조 6,409억원(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 차입금 16.0% 감소, 부채비율 110.7%(전년동기 대비 24.1% Point 감소) 등을 기록하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쌍용자동차는 4/4분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강화 수출물량 지속적 확대 긴축경영 시행 경영혁신과 수익성 개선활동을 통해 내수침체 상황을 극복하고 올 경영목표를 달성해 2001년 이후의 흑자경영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