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크라이슬러 300C가 미국 유력 자동차잡지인 모터트렌드에 의해 \'2005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크라이슬러 300C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유럽형 프리미엄 세단의 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시장에 발표된 이래 10월 말까지 총 8만 7,607대가 팔렸으며 는 현재 4만 7천여대의 주문이 밀려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유럽, 일본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미국 럭셔리 세단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12일 발표와 동시에 초도물량인 40대가 모두 팔리고 한달이 지난 현재 2백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리는 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2005 최고의 차’ 후보에는 크라이슬러 300C,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BMW 6 시리즈, 아우디 A6 등 총 24대의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300C는 모든 경쟁자를 제치고 모터트렌드로부터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라는 명칭을 획득했다.

2005 최고의 자동차는 2004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자동차 중에서 디자인, 파워, 성능, 연비, 안전장치, 가격, 판매 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 3주간 내외의 성능테스트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이 56년째로 2005년 1월호에 게재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