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광조우모터쇼 참가
- 2003년 국제모터쇼로 승격 후 국내업계 최초로 참가
- 중국 젊은층이 선호하는 투스카니 개조차 보도발표회 가져…
- 만리장성(화베이:華北)을 넘어 양쯔강 이남(화난:華南)까지
현대차붐 확대
- 중국 진출 업체중 최단기간 10만대 돌파 및 월간 최다판매 기록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지난해 국제모터쇼로 승격 후 올해 처음으로 중국 광조우시(廣州市) 광조우 국제회의 전람 중심에서 개최되는 「2004 광조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에 456평 규모의 부스를 확보하고 첨단 컨셉카 HCD-8을 비롯하여 양산차 총 15대를 전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북경현대차의 노재만총경리(사장)는 이날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스카니 개조차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의 끊임없는 품질개발의 노력과 현지에 적합한 차량투입으로 최근 2년간 중국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북경현대의 쏘나타, 아반떼XD의 인기몰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올해말 투싼을 투입, 급증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 최초로 최단기간 10만대 생산/판매 돌파 기록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 10월엔 중국전체 판매순위가 지난해의 13위에서 무려 9계단이나 수직 상승하여 경쟁사인 상해 GM, 창안 스즈키, 텐진 기차 등을 제치고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 4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자동차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표1 참조)
올 10월까지 현대차의 총 판매대수는 110,862대로 전년 동기대비(43,705대) 154% 증가하였으며 특히 지난 달 판매는 총 16,750대로 중국 진출 이후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아반떼XD 역시 10월 판매대수가 13,143대로 중국 전체 승용차 모델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표2 참조)
현대차는 이번 광조우 모터쇼를 통해 기존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중국 화베이(華北)지역의 선전에 이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던 양쯔강 이남의 화난(華南)지방으로 까지 시장확대 및 판매신장에 주력하여 현대차 붐을 중국 전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높아진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 EXPO 개최 등을 앞두고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현대차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3일(프레스 행사)부터 29일까지 중국 광조우 국제회의 전람중심에서 열리는『2004 광조우 모터쇼』에 456평(1,505㎡) 규모의 독자부스에서 현대차의 캘리포니아 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첨단 컨셉카 HCD-8을 비롯하여 투스카니 개조차(2대), 그랜저XG, 에쿠스 리무진, 싼타페(2대), 라비타, 쏘나타(2대), 아반떼XD(3대), 투싼(2대) 등 總 1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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