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연료전지차 FCX 뉴욕주정부에 납품

혼다자동차의 미국 현지법인인 아메리카 혼다모터는 2004년 11월 16일 미국 뉴욕 주정부에게 연료전지차 FCX를 2대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2년간으로 첫 번째차의 납품은 12월에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뉴욕 주정부에 납품되는 두 대의 FCX는 혼다제 연료전지 스택 Honda FC STACK」을 탑재한 것.
혼다에는 카나다 발라드사제 스택을 탑재한 FCX도 있지만 혼다제 스택은 종래형에서는 어려웠던 영하 20도C에서 영상 95도C까지의 폭넓은 레인지에서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절기에는 빙점 아래로 내려가는 뉴욕에서 실차 실험을 통해 연료전지차의 실용화를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두 FCX 공히 미국에서 판매요건이 되는 미국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과 캘리포니아대기자원국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CARB）인정을 획득했다고. EPA와 CARB의 인정을 받은 연료전지차는 혼다 FCX 뿐이라고 한다. 혼다는 2002년 12월 일본 내각부와 LA시에 납품하는 등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 형태의 테스트를 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