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폭스바겐, 한국시장 5,500대 판매목표


폭스바겐, 한국시장 5,500대 판매목표

- 고진모터임포트와 폭스바겐 그룹간 우호적인 합의로 지속적인 협력관계 및 성장세 유지
- 폭스바겐 그룹의 더욱 강력한 위치 구축으로 한국 내 폭스바겐 성장 가속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폭스바겐(Volkswagen)은 2005년부터 한국 내 수입 사업을 맡아 아시아 내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

지난 11월 19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AG)과 극동유화의 자동차 사업부인 고진모터임포트가 양해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폭스바겐 그룹은 독립적인 수입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고진모터스는 폭스바겐 딜러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폭스바겐의 2001년 호주 판매 법인 설립과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지난 10월 폭스바겐 그룹은 말레이시아의 프로톤 자동차(Proton Holdings Berhad)와의 양해각서에 서명,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폭스바겐 그룹 국제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노 케쉬바우머 박사는 “아시아는 폭스바겐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어갈 주요한 지역입니다. 폭스바겐은 아시아 지역의 초기 전략으로 중국 내에서의 위치 강화에 힘써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아태지역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폭스바겐의 한국 내 사업 진출은 급변하는 아시아 지역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아시아 청사진의 일부입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아태지역에서 16개 국가에 이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전세계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량 3백만대 중 두 자리 수 점유율을 기록해 크게 기여했다.

폭스바겐은 내년에 폭스바겐 그룹의 강력한 폭스바겐 수입 사업 촉진 활동과 더불어 고진모터스와의 활발한 기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간 등록대수를 1,5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또한 4년 이내에 연간 등록대수를 5,500대로 늘여 동시에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 내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는 박동훈 사장이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동훈 사장은 한국과 독일의 인재들로 구성된 팀의 선봉에 서서 한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의 발전을 이끌게 된다.

박동훈 사장은 “이 시점에서 폭스바겐이 한국 내 사업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폭스바겐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폭스바겐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크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고진모터스는 헌신적이고 노련한 딜러쉽을 지속하며 국내에서 폭스바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극동유화의 장홍선 회장은 “우리는 수년간 폭스바겐과 유익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제는 딜러의 입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러한 양면적 전략은 국내에서 폭스바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현재 3곳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될 폭스바겐 매장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경험할 수 있는 풀서비스 전시장이 될 것이다.

폭스바겐은 1분기 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페이톤(Phaeton)의 출시로 신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연내에 강력한 고성능 해치백인 골프 GTI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라인업의 도입으로 폭스바겐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25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