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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솔린 소비억제 위해 연료전지차 개발한다.


중국, 가솔린 소비억제 위해 연료전지차 개발한다.

중국은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 박람회에서의 데모 주행을 목표로 연료전지차의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에서는 머지 않아 연료전지 하이브리드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연료전지에 의한 경자동차의 완성도 기대되고 있다고 11월 23일 홍콩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에너지 소비 전체에서 점하는 석유의 비율은 약 25%. 석유 소비 주에서 큰 비중을 점하는 것은 가솔린 소비인데 그 약 70%가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에는 전체 자동차 보유대수가 현재의 5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대로는 연료의 소비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 때문에 새로운 자동차 연료의 연구개발이 급한 상황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연료전지차 초월 2호는 모든 부품을 중국이 자체 개발한 것. 최근에는 국무원의 과학기술부의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고 한다.
각국의 자동차 업계는 2010년부터 2015년간의 사이에 세계에서 연료전지차의 대량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의식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을 추진해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해시에서는 150만대의 CNG(압축천연가스)차가 공공 버스에 채용되고 택시에서는 1만대 이상이 LPG(액화석유가스)차로 되어 있다. 앞으로는 CNG차를 3,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가솔린 소비를 억제해 환경에의 부담저감을 꾀하고자 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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