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닛산 글로벌 생산 각각 3.2%, 5.2% 증가

혼다의 10월 생산판매수출 실적은 전 세계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27만 2,694대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 국내 생산은 1.5% 감소한 10만 5,462대로 5개월만에 마이너스를 보였으며 국내 수요 하락이 주 요인.
국내 판매는 23% 감소한 5만 885대로 4개월만에 감소했다. 작년에 경차 판매가 \'라이프\'의 풀 모델체인지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피트의 판매도 하락했다.
수출은 15% 증가한 4만 5,139대로 2개월 연속 플러스. 미국시장의 아큐라 RL, 혼다 VR-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외 유럽에서도 FR-V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해외생산은 3.2% 증가한 16만 7,232대로 9개월 연속 플러스. 북미는 8.8% 감소했고 아시아와 그 외 지역에서는 호조를 보였다.


닛산자동차의 10월 생산판매수출실적은 글로벌 생산대수가 전년 동월비 0.5% 증가한 28만 6,081대로 전년을 약간 상회했다. 해외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 요인.
국내 생산은 5.2% 감소한 12만 1,655대로 마이너스. 국내 판매와 수출은 모두 부진했다.
국내 판매는 4.7% 감소한 5만 3,127대로 부진. 뮤라노와 티다 등은 순조로웠으며 마치, 큐브 등은 부진. 경차를 포함한 국내 판매는 2.9% 감소한 5만 8,782대.
수출은 9.3% 감소한 5만 9,538대로 저조했다. 유럽에서는 순조로웠고 북미에서는 인피니티 G35(닛산 스카이라인)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부진했다.
해외 생산은 5.2% 증가한 16만 4,426대. 미국이 알티마와 타이탄이 호조를 보여 13.0% 증가한 외 멕시코, 스페인도 호조를 보였다. 영국에서는 17.1%로 대폭 감소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