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XJ 시리즈가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주관한 2004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의 럭셔리 차량(The Best Executive Car)\'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BBC는 자동차 전문 월간지 BBC 탑기어(BBC Top Gear Magazine) 12월호를 통해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BBC가 차량을 보유한 시청자 및 잡지 독자 5만2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총 34개 브랜드의 142개 차종을 신뢰도, 차량 품질, 주행 경험, 비용, 고객 관리의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재규어 뉴 XJ는 총 93.6점을 획득해 \'럭셔리 차량\' 부문에서는 1위를, 전체 평가에서는 94.0점을 받은 혼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산타페는 평점 88점으로 2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재규어의 뉴 XJ 시리즈는 \'다시 구매하고 싶은 차량\', \'자동차 실내 향기가 가장 좋은 차량\'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재규어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했다.

이밖에 최고의 소형 차량에는 혼다의 재즈가 뽑혔으며 최고의 중형급 차량으로는 스코다 옥타비아가 선정됐다.

김진오 기자 jokim@stock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