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디트로이트쇼- 폭스바겐 골프 플러스

폭스바겐이 지난 가을 이태리 볼로냐 모터쇼를 통해 발표한 폭스바겐 골프 플러스를 디트로이트쇼에 선보인다. 골프 플러스는 골프 해치백과 MPV 투란의 사이에 포니셔닝되는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골프 해치백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비슷한 푸트워크를 보이는 모델이지만 전고가 95mm 높은 1,580mm로 인테리어 공강이 훨씬 넓다. 이로 인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높아졌고 화물적재공간도 그만큼 확대되어 있다.
시트의 이동거리가 160mm 길어졌으며 새로운 시스템에 의해 폴딩이 된다. 폴딩이 되면 화물공간 플로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편평하게 처리된다. 60:40 분할 폴딩이 되며 2열 시트는 폴딩되어 테이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확대된 공간에도 불구하고 골프 플러스는 골프만의 다이나믹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장비도 만재하고 있다. 스타일링은 골프 해치백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다. 이 등급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테일램프에 LED테크놀러지를 채용하고 있다. 헤드램프에는 액티브 코너링 램프가 채용되어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