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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 선언


현대·기아차,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 선언

- 양사 브랜드 전략 발표 … 글로벌 브랜드 경영 원년으로
- 현대와 기아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 양사 핵심 고객층 확대
- 세계 최고의 품질수준 토대 … 브랜드 가치 극대화 및 수익성 강화
- 전세계 30대 브랜드 및 자동차부문 5대 브랜드 진입 목표

브랜드 방향성 브랜드 슬로건
현대자동차 “세련되고 당당한” “Drive your way”
기아자동차 “즐겁고 활력을 주는” “The power to surprise”

현대·기아자동차(대표:鄭夢九 회장)는 19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에 걸 맞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양사의 브랜드 방향성 및 실행방안 등 구체적 브랜드 전략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앞으로 회사의 브랜드 관리역량을 강화하여 현대와 기아의 고객에게 각 브랜드에 맞는 가치와 편익을 최대한 느끼고 만끽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달 초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을 위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기업비전을 제시하면서, 질적 성장과 품질혁신을 강조한 현대차 그룹이 총력적인 브랜드경영을 추진함으로써 수익성 강화를 토대로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생산·판매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 품질수준, 연구개발 능력 등 질적으로도 최고 수준을 이뤄, 전 부문에 걸쳐 세계적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양사가 확정 발표한 브랜드 차별화 방향성은 현대차는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이며, 기아차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이 그 핵심이다. 또 브랜드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현대차 - 『드라이브 유어 웨이(Drive your way)』, 기아차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세련되고 당당한』을 핵심으로 하는 현대차 브랜드 방향성은 주요 공략층을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공과 성취를 열망하며, 격조있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균형잡힌 현대인(Balanced Modern)』”을 고객으로 규정하고 있다.

『즐겁고 활력을 주는』을 이미지로 하는 기아차 브랜드 방향성은 “자신감있고 모험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개성이 강하고 마음이 젊으며 다양한 경험을 즐기려는『자신감 있고 모험적이며 마음이 젊은(Self-confident, Adventurous & Young at heart)』”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Drive your way)에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고객 감동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삶이 당당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기아차의 브랜드 슬로건(The power to surprise)에는 고객 감동을 통해 잠재력을 보여주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역동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약 15개월의 준비 기간을 통해 도출해 낸 브랜드 방향성과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극대화, 전세계적인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양사는 브랜드 전략을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업, A/S 등 전 부문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미국, 유럽, 중국 등 각 전략 권역 별로 동시에 시행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획득과 함께 양사의 독자적인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도요타와 같은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와 동등 수준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전세계 30대 브랜드 및 자동차부문 5대 브랜드 진입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품질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서 브랜드 경쟁력 확보는 가격개선에 의한 수익성 증대, 재투자, 품질 및 제품력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선순환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브랜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의 품질경쟁력은 세계 유수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고, 경쟁사들에게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지만 브랜드 경쟁력은 이제 시작 단계인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PSA(푸조 시트로엥)를 제치고 판매실적 세계 6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 시장 점유율도4%를 돌파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으며, 세계적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신년호에서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을 2004 최고경영자로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 현대 기아차에 대한 주목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브랜드 전략 선언으로 인하여 최고 수준의 품질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브랜드 경영의 성공적 수행은, 외형적 규모뿐만 아니라 고객인식 및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으로의 성장을 가능하게 해줘 명실상부한 세계적 자동차회사로 발돋움 하게 될 것” 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방향성 구분 전략을 통한 고유 이미지 구축으로 고객층과 제품개발 방향을 확연히 차별화 시킨다는 전략도 추진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에 확정된 브랜드방향성은 양사뿐만 아니라 해외경쟁사와도 확연히 차별되는 현대·기아차만의 독자적인 방향으로 설정됐다”며 “양사가 목표로 하는 고객의 성향과 생활스타일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고객층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사는 각 사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해 핵심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 향상』을 5대 핵심 중장기 경영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프로젝트는 전담 태스크 포스팀의 출범과 함께 2003년10월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브랜드전략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수행을 위해 정몽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양사 사장단 및 주요부문의 임원으로 구성된 브랜드 운영 위원회와 그 하위 조직인 브랜드 실무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양사 브랜드 업무의 일관성 유지 ▲브랜드 관리역량 강화로 차별화 및 가치향상도모 ▲글로벌 브랜드 관리체제를 강화 및 측정시스템 구축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수많은 브랜드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브랜드 알리기 자체보다는 「의미 있는 브랜드」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브랜드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의 도약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가능하게 해 진정한 세계 일류 자동차 회사 진입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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