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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 \'머리 숙여 사과\'


기아, 혁신위원회 구성으로 사태 해결

기아자동차 노사가 광주공장 채용비리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1일 기아 김익환 사장과 박홍귀 노조위원장은 광주공장에서 노사공동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 모두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를 위해 노사와 지역인사가 공동 참여하는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를 구성, 도덕성 회복을 위한 자정운동을 벌이고 잘못된 관행의 철저한 타파와 문제점 보완 등 혁신적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립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사는 \"이번 사태로 선량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종업원, 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국가경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 사장과 노조 위원장 그리고 지역인사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는 ▲생산계약직 채용관련 사태의 조기 수습과 광주공장 안정화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자정운동과 잘못된 관행의 개선 및 제도보완이라는 과제를 풀어 나가게 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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