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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독일서 잇단 호평


기아차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지난해 폭스바겐 폴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시트로엥의 「C2」를 제치는 등 독일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 4대 자동차전문지 중 하나인‘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호에서 기아차 「모닝(수출명:피칸토)」이 시트로엥의 「C2」보다 더 우수한 소형차라고 평가했다. 「C2」는 2003년 말부터 본격 시판을 시작한 시트로엥의 대표적 소형차로서 유럽시장에 지난해 15만7천대가 판매된 인기차종이다.

기아차 모닝은 엔진, 운전성능, 운전편의성 등 총 5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2773점으로 시트로엥 「C2」(273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모닝은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 유연한 코너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의 자동차 칼럼니스트 디르크 핀켄(Dirk Vincken)씨는 이번 소형차 비교시승기에서 “모닝이 소형차분야에서 선두주자라는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모닝은 운전하는 재미와 편의성이 뛰어난 활기찬 느낌을 주는 경제적인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모닝은 지난해 9월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의 소형차 비교시승에서 폭스바겐의 폴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한국의 소형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이 독일의 대표소형차인 폴로를 이긴 것은 이변”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8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소형차 비교테스트에서도 모닝은 스즈키 알토, 복스홀 아길아 등 참가한 10개의 소형차 중 최고의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필적할만한 차”라는 호평을 받았다.

모닝은 유럽 출시 첫 해인 지난해에만 5만 8,628대가 유럽시장에 판매되며 기아 유럽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올해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7만8천대의 모닝을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 메가오토 원선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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