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0년만에 BMW 그룹 코리아로 새롭게 출범


- 연간 10,000대 판매, 국내 시장 점유율 1%, 매출액 1조 달성 목표
- 뉴3시리즈 3월 9일 국내 출시
- 100억원 규모의 딜러 전문화 시스템 구축
- 향후 5년간 20억원 규모로 사회공헌활동 지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MW와 롤스로이스에 이어 미니(MINI)를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BMW 그룹 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딜러 제도와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BMW 코리아는 독일 BMW 그룹의 세가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국내에 모두 소개하면서 연간 10,000대 판매, 한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 그리고 매출액 1조 달성을 목표로 회사 규모를 넓혀나갈 것이며, 선진 기업문화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 조직
현재 서울 본사 외에 1만5천평 규모의 출고센터와 연인원 4천명 규모의 트레이닝센터 그리고 부품물류센터를 각각 갖추고 있으며, 현재의 2천700평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를 2006년초 4천6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신모델 출시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5일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에 이어 3월 9일에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뉴3시리즈를 아시아 시장에서 첫번째로 국내에 출시한다. 고객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뉴3시리즈의 출시에 맞춰 김기덕, 김성수, 차은택 등 국내 최고 영화, 뮤직비디오 감독 3명의 인터넷 단편 영화를 각각 제작하고, 이를 2월말부터 www.bmw3stories.co.kr 을 통해 공개한다

중고차 비즈니스
또한 BMW 코리아는 지하2층, 지상 2층에 15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문 중고차 전시장을 세운다. 이곳에서 정규 AS와 중고차 전문 할부 금융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셀렉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동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중고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딜러 전문화 시스템 구축
BMW 코리아는 이미 2002년부터 시작한 100억원 규모의 딜러 전문화 시스템 구축을 올해 완성하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극대화와 수이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딜러의 영업 서비스 부품 및 재고 관리, 인사, 회계, 서비스 등 BMW 영업과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표준화 처리함과 동시에 한국의 BMW와 파이낸셜 서비스, 그리고 독일 본사가 다 함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있어, 온라인으로 자동차의 주문부터, 운송, 재고현황 파악까지 한자리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수소경주용자동차 국내 첫 전시
BMW 그룹이 최근 선보인 수소경주용차량인 H2R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산업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BMW H2R은 수소를 직접 내연기관에 주입함으로써 최고속도 302.4km/h까지 발휘하는 수소경주용차량 이다. 지난해 파리 모터쇼, 올해 디트로이트와 상하이 모터쇼를 거쳐 이번이 4번째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사회공헌활동 5년간 20억 규모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의 기업시민으로서 향후 5년간 20억원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그 일환으로 올해 5월 연세대 경영대학원 내에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의 경영 관련 자료의 산실인 BMW 유로 센터를 오픈해 다양한 학술 활동에 관한 교류와 지원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또한 오는 3월에는 BMW 8대를 8곳의 자동차 관련 대학에 기증해 이공계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10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중심의 경영, 글로벌 인재 양성, 한국 부품 산업의 글로벌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