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알파로메오, 2007년 미국시장 재진입


세르지오 마르치온네 피아트 신임 CEO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2007년 알파로메오를 미국시장에 재진입시키기 위해 지난주 금융전문가를 만났다고 21일(현지시간) 오토모티뷰뉴스가 보도했다.

알파로메오는 1952년 미국시장에 들어갔다가 판매 급감으로 1995년 사업을 접고 미국을 떠났다. 피아트는 2000년 GM에 합류한 이후 알파로메오를 미국시장에 팔기 위해 시도했으나 여러 문제 때문에 진출을 보류해 왔다. 그렇다면 이 회사가 지금까지의 방향을 선회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마르치온네는 마세라티의 소유권을 페라리에서 피아트그룹으로 옮겼다. 이미 미국시장에 진출한 마세라티의 플랫폼을 알파로메오와 공유하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 승용차의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GM-피아트그룹 제휴가 깨지면서 GM은 알파로메오에 노스스타 V8 엔진을 얹을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 밖에 현재 미미한 수준의 마세라티 미국 판매망을 알파로메오의 진입으로 넓힐 수 있다는 것도 이유다.

마르치온네는 미국시장에 4종의 알파로메오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하는 2+2 쿠페 브레라와 내년에 선보일 브레라 스파이더, 엔트리 프리미엄 세단인 159, 노스스타 엔진을 장착한 컨셉트 SUV 카말의 양산형 등이다. 카말은 2007년 중반쯤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3

0 / 300 자

kyh2***** 2020-06-17 21:20 | 신고
화이팅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yong**** 2020-06-17 21:16 | 신고
화이팅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kyj0*** 2020-06-17 21:12 | 신고
화이팅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인기매거진

2025-06-1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