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내수판매 세계 13위 기록
- 2년 연속 2단계씩 추락
○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金東晉)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내수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16.3%나 감소한 112만대(수입차 포함)로 시장규모가 전년보다 2단계 하락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협회가 발표에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세계 전체의 27.2%인 1,730만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이 585만대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한 507만대로 기록, 미국, 일본 다음으로 시장규모가 500만대로 확대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독일, 영국,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순으로 8위까지는 순위변동이 없었다.
○ 그 다음으로, 러시아가 전년대비 7.8%가 증가한 159만대로 1단계 올라선 9위를, 브라질은 전년대비 20.1% 증가한 158만대로 2단계 올라선 10위, 인도가 전년대비 25.0% 증가한 135만대로 1단계 올라선 12위를 기록하는 등 BRICs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우라나라는 세계 순위가 2002년 대비 4단계나 하락하는 등 주요 국가중에서 2년 연속 내수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협회는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국중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내수규모가 200만대 이하로 낮은데다가, 내수침체가 지속되어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산업기반 자체를 취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수출비중 : 48.0%(‘02년) → 57.1%(’03년) → 68.4%(‘04년) → 77.0%(’05.1월)
○ 이에 따라 고용창출, 수출 효자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장기발전 도모를 위해서는 특소세 폐지 등 구매단계 세금개선과 교육세 등 중복과세 통합 등 자동차 관련 세제개편, 중고차시장 활성화 대책 등 “내수진작 방안”을 조기에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스크(charleychae@meg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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