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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챔프카 경기장 착공


오는 10월15일 시속 400km를 넘나드는 스피드 축전인 챔프카 그랑프리를 열기 위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안산시와 더레이싱코리아(TRK)는 최근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서킷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권두현 안산시장 권한대행 및 미국 챔프카월드시리즈 조직위 회장단을 비롯해 많은 안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 다과회, 챔프카 전시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안산시는 작년 12월 안산시와 ㈜TRK 간에 대회유치 및 경기장 건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 1월에는 안산시와 TRK 관계자들이 미국 챔프카 본사를 방문, 국제 경기장건설 및 챔프카 그랑프리대회 개최에 관한 3자간 협약을 맺었다.

TRK 관계자는 “안산챔프카대회가 세계 167개국에 방송돼 35억명이 시청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에 안산의 변화된 모습을 홍보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 및 국제화에도 기여해 시화호를 활용한 수상스포츠와 모터스포츠를 테마로 한 복합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대회를 통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산챔프카대회는 국제 모터스포츠 행사로서 국내 최초이고, 아시아에서도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편, 안산시는 국제 자동차경기장 건립과 안산챔프카대회와 아시아의 한류열풍을 적극 활용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산시의 이미지 쇄신 등을 이뤄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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