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9천 789대 판매

- 2월 한달 동안 내수 및 수출(KD 포함) 합계 9천 789대 판매
-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 감소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실적 감소
- 해외 판매 호조로 2월 누계 수출 실적, 전년 동기 대비 257.8% 증가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smotor.com)가 2월 한달 동안 내수 및 수출(KD포함) 합계 9천 78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의 2월 판매 실적은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7%, 전월 대비 9.6% 감소하였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경기 침체 지속, 환율·유가 불안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더해지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근무일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들며 전월 대비로는 10.1% 감소하였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뉴렉스턴 수출 호조와 로디우스 유럽 수출 본격화로 132.6%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쌍용차는 올 2월까지 전년 동기와 비슷한 2만 623대의 누계 실적을 기록하여 향후 점증적인 판매 증가세가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네바모터쇼를 기점으로 로디우스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되면 수출이 내수 부진을 만회하며 전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크(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