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아우디, 미국시장 SUV 전략 고심


아우디, 미국시장 SUV 전략 고심

아우디가 미국시장에서의 SUV 전략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신형 올로드콰트로의 미국시장 출시를 하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A6 아반트 왜건을 베이스로 한 올로드콰트로는 유럽시장에서만 판매될 것이라는 얘기이다.
아우디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쇼에 올로드콰트로의 컨셉트 버전을 출품했었다.
아우디는 올로드콰트로 대신 내년 초 출시될 Q7 SUV로 시장 공략을 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Q7은 폭스바겐 투아레그와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해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시장 출시는 2006년 중반 경.
아우디측은 Q7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M클래스나 BMW X5에 비해 더 스포티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M클래스와 X5는 미국에서 생산된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아우디 CEO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은 Q7을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스라바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도 생산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격전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우디는 올해 미국시장 판매를 2004년 77,917대에서 9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은 아우디에 있어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아우디는 미국에 263개의 딜러를 갖고 있으며 그중 80개가 독점 딜러다. 아우디측은 독점 딜러를 올해 안에 12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08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