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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유럽시장에서 닛산 추월 머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유럽시장에서 닛산 추월 머지 않았다.

현대자동차의 유럽시장 판매 증가세가 닛산자동차를 추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유럽의 부시장 베르너 프레이(Werner Frey)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머지 않아 닛산을 추월할 것이라며 올해 현대자동차의 유럽시장 판매대두가 43만대로 시장점유율이 2.6%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현대자동차의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34만대로 2.1%의 시장 점유율로 388,488대를 판매한 닛산의 2.5%보다 약간 낮았다. 닛산은 2004년 판매가 2003년보다 7.2%가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NF쏘나타와 그랜저 TG, 그리고 디젤엔진 사양까지 라인업한 게츠(Getz, 클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을 출시해 판매 신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게츠는 7월부터 디젤 사양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딜러수를 200개 늘리고 디스트리뷰터의 지분을 늘려 판매와 마케팅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한다.
이는 2010년까지 연간 70만대를 판매해 유럽 톱 10진입을 목표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는 4월 NF쏘나타를 유럽시장에 출시하며 올해 11,3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 3월 2.0리터 디젤엔진 사양까지 출시하게 되면 현대는 연간 2만대 수준까지 판매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서유럽시장 쏘나타 판매대수는 3,795대.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유럽시장 딜러수를 현재의 2,400개에서 2,600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폴란드와 헝가리, 노르웨이 등의 디스트리뷰터를 인수했다. 앞으로는 이태리와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디스트리뷰터 주식 인수에도 참여한다. 스페인에서는 디스트리뷰터의 주식 10% 인수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34%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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