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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 10만대 판매 목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3.3% 늘어난 10만5000대로 설정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선다.

르노삼성차는 21일 서울 삼청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를 품질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SM시리즈가 속해 있는 승용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23.4%로 확대, 10만5000대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롬 스톨 사장(사진)은 이와 관련, “최근 잇따라 출시된 SM7과 SM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수경기도 회복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훨씬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SM3 디젤 모델도 출시되기 때문에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루이 슈웨체르 르노그룹 회장 방한시 밝혔던 향후 3년간 6000억원 투자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며, 이는 주로 2007년 출시 예정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개발과 차세대 가솔린 엔진 생산공장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아울러 올해 3500대가 목표인 수출물량을 내년에는 5,6배까지 늘려 내수위주 기업에서 수출역량이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총 8만5098대를 판매해 매출 1조3470억원, 순이익 78억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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