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도 소형 SUV개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 X3와 차세대 랜드로버 프리랜더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5인승 컴팩트 크로스 오버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원하는 소비자들 중 저가 모델 수요
자를 흡수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여진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UV 세그먼트에 M클래스만을 라인업시키고 있는데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이 시장에 소형 컴팩트 SUV를 출시하게 되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소형 SUV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의 플랫폼을 유용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유럽시장에는 2007년에 출시될 예정.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방식과 AWD.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프로토타입 모델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양산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생산은 독일 브레멘 아니면 브라질에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생산 대수는 75,000대 규모.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