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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최초로 가정용 연료전지차 납품


혼다가 6월 29일 미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차를 일반 가정용으로 납품했다. 4인승 FCX로 월 500달러씩 2년 리스로 계약한 것. 개발비를 고려하면 약 10억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실제 소비자에게는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세계 각 메이커들이 경쟁하는 연료전지차에서의 실적을 소비자에게 어필함과 동시에 통근 등 일상생활에 이용함으로서 성능을 입증하는 효과 등을 노리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차세대차의 대표주자로 여겨지고 있는 연료전지차는 지금까지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 기업 등에는 납품되었으나 일반 가정용으로는 제공되지 않았었다. 혼다는 내년까지 이 지역에 수 대를 더 납품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리스 계약을 한 것은 캘리포니아주 레던드 비치에 거주하는 회사원 죤 스파리노(39세)씨 가족. 연료는 고압수소가스로 통근 도중에 가까이 설치된 수소 공급소에서 보급받을 수 있다.
탱크 용량은 약 3.75kg 분으로 1회 보급으로 주행거리는 300km 이상. 통상의 가솔린차보다 약간 적은 거리. 스파리노시는 이전부터 혼다의 고객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이 강해 운전거리가 많이 제 1호차의 주인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주는 슈왈제네거 주지사가 수소 보급소의 정비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가지 관공서와 기업용으로는 혼다가 일본과 미국에 19대, 토요타가 16대, 닛산이 10대씩 각각 납품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미국 GM등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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