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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0년 타기는 벌써 옛말


국내에서 자동차 수명은 11년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폐차대행업체인 좋은차닷컴(대표 남준희)이 올 1~6월 폐차한 총 1,750대의 차령을 산출한 결과 폐차주기는 평균 11.5년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는 11.68년, 화물트럭은 10.55년, 승합차는 10.39년이었다. 이는 좋은차닷컴이 2003년 폐차처리한 3,404대의 평균 폐차주기 10년과 비교하면 1년6개월동안 1.5년 늘어난 것. 또 지난 99년 건설교통부 조사결과(폐차주기 7.6년)보다 5년6개월동안 3.9년이 길어졌다.

이 회사 남준희 대표는 “불경기로 차를 오래 타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자동차 성능이 크게 향상돼 폐차주기가 길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0년에는 폐차주기가 15년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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