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시장 6월 판매실적이 나왔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GM의 판매가 2004년 6월 대비 46.9%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GM의 6월 판매대수는 55만 829대로 2004년 6월 37만 4,970대의 두 배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1986년 9월 이래 가장 높은 판매기록이다.
이로 인해 시장점유율도 6.9% 증가한 32.8%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전체로는 0.1% 증가한27.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처럼 GM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픽업트럭과 ,SUV의 판매가 75.8%나 증가한 때문이었다. 승용차 판매증가는 8.5%.
미국시장 전체의 판매도 15.9% 증가한 167만대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판매는 1,813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기준으로는 1,590만대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포함해 5.1% 증가한 23만 8,282대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전체로는 3.85 증가한 128만대.
이에 반해 포드는 0.3% 증가한데 그쳤다. 승용차 판매는 8.5% 증가해 10만대를 약간 넘겼고 트럭 판매는 3%증가한 18만 9,000대 수준.
현대자동차는 기아차를 포함해 1.75 증가한 7만 146대로 판매 증가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실적은 7.8% 증가한 36만 7,523대.
한편 일본 빅3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닛산은 18.8% 증가한 9만 2,781대를 판매했다. 특히 인피니티가 출시한 M 세단의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닛산의 올 상반기 실적은 14.8% 증가한 54만 2,723대.
토요타도 14.4% 증가한 19만 4,875대. 6개월 실적은 10.9% 증가한 111만대. 토요타 디비전의 아발론과 렉서스 GS의 신차효과로 인한 강세였다. 올 상반기 실적은 4.6% 감소한 160만대.
BMW, VW see declines
한편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BMW 그룹 판매가 3.3% 감소한 2만 7,034대에 그쳤다. 3시리즈의 모델체인지로 인한 것. 6개월 실적은 0.8% 증가한 14만 5,053대.
폭스바겐그룹은 제타와 아우디 A3 등의 신차효과는 있었으나 뉴 비틀과 파사트의 판매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폭스바겐 그룹 전체 판매는 11% 감소한 2만 6,620대. 6개월 실적은 17.3% 감소한 13만 6,23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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