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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독일서 가장 경제적인 차로 선정



기아차의 유럽형 소형차 모닝(수출명 : 피칸토)이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가장 경제적인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독일 운전자클럽(ADAC, Alleg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이 매년 실시하는 자동차 경제성 평가에서 5,400여 개의 4인승 이상 차량 부문에서 모닝 (수출명:피칸토)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DAC는 4년 동안 차량을 보유하고 년간 1만5천km를 주행할 경우 구입비, 유류비, 수리비, 세금, 보험료 등 차량 유지비를 km당 유지비용으로 산출해 자동차의 경제성을 평가하고 있다.

ADAC의 이번 평가에서 4인승 이상 차량 부문 1위에 오른 기아 모닝(수출명:피칸토)은 30.2 유로 센트/km로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했다. 모닝에 이어 다이하츠 쿠오레(Daihatsu Cuore), 스즈키 알토(Suzuki Alto) 등이 경제성이 우수한 차량으로 평가받았다.

기아차 유럽법인 쟝 샤를르 리벤스(Jean-Charles Lievens) 부사장은 “모닝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우수한 성능과 편의사양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전략차종”이라며 “스타일과 성능에 이어 경제성까지 갖춘 모닝의 돌풍으로 유럽시장에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 (Exciting & Enabling)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ADAC는 독일 최대, 최고 권위의 자동차 운전자 클럽으로서 현재 회원만 1천5백만 명에 이른다. 이는 독일 자동차 보유대수가 4천만대인 것을 감안할 때, 38%의 독일운전자가 가입되어 있는 셈이다. ADAC는 독일 최고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ADAC 모터벨트(Motorwelt)’를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의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최대 자동차 클럽으로부터 그 경제성을 인정받은 모닝은 지난해 유럽 출시 이후 현지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폭스바겐 폴로, 씨트로엥 C2 등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최고의 소형차로 평가받았다.

기아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유럽 출시 첫 해인 지난해에 5만8,625대, 올해 상반기에는 4만3,135대 등 총 10만1,763대가 유럽시장에 판매되며 기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8만6천대의 모닝을 유럽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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