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627대 보다 5.4% 증가한 2,768대로 집계되어 2005년 누적 15,698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 등록대수 2,768대는 전년 7월 등록 2,244대 보다 23.4% 증가했으며 7월 누적 15,698대는 전년 7월 누적 12,904대 보다 21.7%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531대, 렉서스(Lexus) 464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16대, 아우디(Audi) 303대, 혼다(Honda) 212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06대, 폭스바겐(Volkswagen) 155대, 포드(Ford/Lincoln) 105대, 푸조(Peugeot) 102대, 볼보(Volvo) 99대, 미니(MINI) 95대, 인피니티(INFINITI) 55대, 캐딜락(Cadillac) 36대, 사브(Saab) 30대, 재규어(Jaguar) 24대, 랜드로버(Land Rover) 19대, 포르쉐(Porsche) 8대, 마세라티(Maserati) 6대, 마이바흐(Maybach) 1대, 페라리(Ferrari) 1대이다.

7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780대, 2001cc~3000cc 이하 1,006대, 3001cc~4000cc 이하 538대, 4001cc 이상 444대로 나타났다.

7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198대로 43.3%, 경기 851대로 30.7%, 경남 204대로 7.4%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을 차지했다.

7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198대), BMW 520(114대), BMW 320(113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규브랜드 인피니티의 판매시작, 그리고 재고부족이던 일부 모델의 물량확보 등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