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포르쉐 전문 개조업체인 루프가 오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 독일의 접경지대에서 \'2005 루프 랠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투어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랠리는 세계시장 고객이 대상이며 루프측은 한국 고객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루프 랠리에 참가하려면 루프를 직접 갖고 가거나 또는 현지에서 포르쉐를 렌트하면 된다. 현지 렌트가격은 하루 200유로 정도이며, 비자카드를 제외한 골드카드가 2장 이상 있어야 한다.

랠리 코스는 동프랑스에 위치한 엘사스로 남쪽으로는 스위스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보게젠과 라인강을 사이에 둔 아름다운 곳이라고 루프측은 밝혔다. 루프는 이번 랠리 코스의 절정은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한국 내 많은 고객들의 참가를 희망했다.

랠리 참가를 원하는 경우 독일 내 루프로 e메일(kyungsuplee@hotmail.com)을 보내면 된다.

한편, 루프는 40여년간 포르쉐만 전문으로 튜닝해 온 업체로 유럽에선 \'포르쉐를 능가하는 포르쉐\'로 정평나 있다. 국내에는 2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