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BAT GT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시리즈 정상에 오른 킥스렉서스팀 황진우 선수가 일반인, 대학생, 동호회, 전문직 운전자를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드라이빙 스쿨은 11월과 12월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대표 황운기)가 무료로 개최한다. 초빙강사로 참여할 황진우는 올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노력으로 대신 보답할 것이라며 교육 의지를 밝혔다. 해외 모터스포츠 선진국의 경우 카레이싱 선수 및 스텝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메이커 및 관련 기업의 안전운전 드라이빙 스쿨이 활성화돼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레이싱과 접목한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형편이다.

교육은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중심으로 빗길, 빙판 체험 등 일반 도로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레이싱의 기본 테크닉 강습과 타임 트라이얼 대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드라이빙 스쿨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GS430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11월13일과 27일, 12월4일과 11일이다. 참가 대상자는 본인 차 소유자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홈페이지(www.ktec.or.kr) 공지사항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