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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SUV 컨셉카『HCD-9(Talus)』공개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회장)는 8일(일),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전문가,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첨단 컨셉카『HCD-9(타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HCD-9』은 현대차의 스포티 쿠페와 SUV의 특성을 결합시켜 탄생한 최첨단의 4인승 복합 스포티 SUV 컨셉카로, ESC(차체자세제어장치), 무선인터넷, 중앙 LCD 모니터(10인치크기), 나이트비젼(Night Vision), 크루즈 콘트롤 등 첨단장치와 4.6리터 V8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되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가했다. 또한 『HCD-9』의 디자인은 스포티 쿠페 스타일로 열정, 낭만, 생동감 등을 강조하여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으며, SUV 차량의 강인함과 다목적성,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 HMA의 조엘 피아코우스키(Joel Piaskowski) 수석디자이너는 “최근 스포티 쿠페에 대한 미국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하여 『HCD-9』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스포티형 쿠페와 SUV의 실용적인 면을 결합하고 현대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가미한 부드럽고 강인하면서도 기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컨셉카 디자인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HCD-9』은 현대자동차의 캘리포니아 기술연구소의 디자인센타(Hyundai California Design)에서 독자설계, 디자인한 컨셉카 HCD 시리즈의 9번째 모델로 지난 91년부터 개발되고 있는 HCD 시리즈는 이 중 두 개 모델이 티뷰론과 싼타페로 양산, 개발된 바 있다. (▲1991년:HCD-1 ▲1993년:HCD-2(티뷰론양산) ▲1995년:HCD-3 ▲1999년:HCD-4(싼타페양산) ▲2000년:HCD-5 ▲2001년:HCD-6 ▲2001년:HCD-7 ▲2004년:HCD-8 ▲2006년:HCD-9)

현대차는 05년 미국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55,012대를 판매하여 미국진출 이래 최다 판매를 기록하였다. 특히 현대차의 쏘나타는 총 130,365대를 판매하여 전년대비 22% 증가하였으며, 이는 현대차 쏘나타의 품질과 우수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확대로 이어진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금년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신형 싼타페를 생산, 판매 예정이며 앨라배마 공장의 쏘나타 성공과 더불어 싼타페 성공 역시 확신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 가동과 고품질의 제품으로 시장 신뢰를 구축하여 올해는 55만대의 현지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를 현지에 출시함으로써 고성능, 고품질, 고수익성의 중대형차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해 북미시장 판매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참가한 디트로이트 모터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는 1907년을 시작으로 매년 초에 개최되어 세계 자동차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모터쇼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이 달 22일까지 디트로이트의 코보 컨벤션 센터에 약 327평 규모의 독자 부스에서 컨셉카 HCD-9을 비롯하여 싼타페, 투싼, 티뷰론, 쏘나타, 그랜저XG 등 總 1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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