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는 2월 2일, 북미에서의 누계 생산대수가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6년 생산 개시 이래 20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토요타자동차는 미국 GM과 합작으로 설립한 공장에서 북미 현지 생산을 시작한 이후 생산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2002년 7월 누계 생산대수 1,000만대를 기록했었다. 그 후 약 3년만에 500만대를 생산해 낸 것이다.
토요타의 북미 자동차조립공장은 현재 5개. 올해에는 텍사스 공장, 2008년에는 카나다 온타리오 공장이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능력은 연간 176만대로 3년 정도가 지나면 누계 생산대수 2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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