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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월판매 600대 넘겨 1위 복귀


BMW코리아가 월판매 600대 고지를 넘으며 1월 한 달간 610대를 등록했다. 아우디가 541대, 벤츠가 464대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BMW와 선두다툼을 벌이던 렉서스는 433대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255대로 5위를 차지한 폭스바겐까지 합치면 5위 이내에 4개 브랜드가 독일산이어서 주목을 끈다. 독일차의 강세가 이어지는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3,44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3,811대)보다 9.5% 감소한 수치나 지난해 1월(1,965대)보다는 75.5% 증가한 실적이다. 5위권 밖에는 혼다 229대, 볼보 211대, 크라이슬러 177대, 포드 165대, 푸조 102대, 인피니티 86대, 미니 49대, 재규어 38대, 랜드로버 26대, 캐딜락 24대, 사브 21대, 포르쉐 14대, 마이바흐 2대, 롤스로이스 1대 등이다.

1월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아우디 A6 2.4(246대)로 처음으로 아우디 모델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BMW 523(160대), 렉서스IS250(156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731대, 2,001~3,000cc 이하 1,660대, 3,001~4,000cc 이하 633대, 4,001cc 이상 424대로 2,001~3,000cc 이하가 수입차 등록의 48.1%를 차지했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211대로 35.1%, 경기 983대로 28.5%, 경남 593대로 17.2%를 기록하여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0.8%를 점유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등록은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부족했던 물량확보로 인해 통상적인 1월 실적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차의 1월 내수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대인 4.8%를 기록했다. 작년 수입차의 내수 점유율은 3.2%였으며, 월별로는 작년 9월의 4.2%가 최대였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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