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월 16일 발표한 2005년 12월기 결산에 따르면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를 중심으로 한 부문이 5억 5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계상에는 다임러와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1998년 이래 처음. 대량 리콜에 따른 품질문제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소형차 스마트 부문도 부진한 때문.
메르세데스 부문의 매출 증가는 보합세였으나 독일 BMW 등과의 경쟁 격화로 판매 경비가 많이 들어간 외 이익폭의 높은 고급차 대수가 감소해 수익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 감소한 52억 유로. 한편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498억 유로. 당기 순이익은 15.4% 증가한 28억 유로로 트럭과 버스 등의 상용차 부문, 재건에 성공한 미국 크라이슬러 부문이 벤츠의 부진을 보완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월에 취임한 신임 디터 제체가 중심이 되어 대규모의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시켜 2006년에는 좋은 실적이 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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