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업체들이 오는 28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제76회 제네바모터쇼에 유럽 전략 차종을 잇따라 공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조만간 선보이게 될 차종이 모두 이 전시회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컨셉트카 제너스(Genus)를 처음 공개한다. 이 차는 최근 크로스오버유틸리티비클(CUV) 트렌드에 따라 만들어진 차로 회사측은 모터쇼 기간 중 상품성을 평가받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양산차 13대 외에 그랜드카니발 숏보디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처음 공개한다. 또 컨셉트카 시드(Ceed)를 내세워 전시장을 꾸민다. 이 중 시드는 준중형 해치백 컨셉트카로 슬로바키아 현지 생산 예정인 유럽전략차종 \'ED\'를 기반으로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GM대우는 자체 부스는 없지만 시보레 브랜드를 통해 SUV 캡티바(국내명 윈스톰)를 선보인다. 이외 국내에서 판매중인 중형세단 토스카의 유럽 시장 데뷔 무대를 갖는다.
쌍용은 현재 양산차종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쌍용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알프스 인근 국가 내 판매량을 집중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