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독일 폭스바겐은 2008년까지 28개의 뉴 모델을 출시해 볼륨 증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폭스바겐은 주력 브랜드인 폭스바겐에서 2만명의 인원감축을 발표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일 내에서의 비용저감을 위한 구조조정과 함께 유럽 등지에서의 뉴 모델 공세를 통해 실적을 올려 V자형 회목을 노리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6 제네바오토쇼에 다시 얼굴을 내민 폭스바겐의 수장 볼프강 베른하르트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 그룹 내 주요 브랜드에 다양한 뉴 모델을 개발 출시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라인업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2008년 12월에는 세전 이익을 2005년 12월 대비 3배 늘어난 51억 유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