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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카트 레이싱팀, 아마추어 카트 레이싱 대회 개최


아마추어 카트 레이싱 대회가 국내에서도 최초로 시리즈 게임으로 열리게 돼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니카트팀(단장 김태훈)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 레이싱 입문단계의 하나인 카트를 통해 일반인들의 모터스포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마추어 레이싱 게임을 시즌 시리즈로 서울 잠실 탄천 카트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월2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전으로 진행될 아마추어 카트 레이싱 시리즈는 KWS(Korea Works System)와 인치바이인치가 후원한다.

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F1 방식의 드라이버 포인트가 적용되며, 시리즈가 끝난 후 챔피언에게 트로피와 레이싱 전용 카트 섀시 등의 상품을 수여한다. 또 각 경기와 클래스에서 3위까지 상품이 주어진다. 대회 클래스도 80cc 레이싱 카트 부문과 일반 레저 렌털 부문으로 나뉘며, 40cc와 60cc의 주니어 경기도 번외게임으로 열린다.

김태훈 토니카트팀 단장은 “주말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카트를 체험하기 위한 마니아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리즈로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단순히 즐기는 데에서 벗어나 게임에 따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 카트 레이싱이 치러질 잠실 카트 경기장은 오는 4월초까지 총 길이 598m, 직선 130m의 카트 경기장으로 새롭게 포장된다. 따라서 카트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좀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체험이 가능해 도심 속의 새로운 레저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잠실 카트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재흥 토니카트팀 사장은 “역삼각형 구도인 국내 모터스포츠가 올바르게 자리잡으려면 저변확대가 중요하다”며 “올 시즌은 일반인들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경기장을 찾을 인원을 대략 1만5,000명으로 보고 있다"며 "아마추어 레이스도 주간, 월간 베스트 랩 챔피언 제도를 도입한 후 시리즈 챔피언을 탄생시키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특히 “국내 11군데에 있는 카트 경기장이 모여 시리즈 챔피언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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