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터스는 제네바쇼에 2인승 GT 로터스 유로파 S를 공식 데뷔시켰다. 유로파S는 엘리제(Elise)와 엑시거(Exige)가 가진 심플함에 높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더한 새로운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다.
타입 111이라고 하는 형식을 가진 엘리제와 엑시커의 파생 차종은 아니기 때문에 유로파S는 타입 121이라고 하는 새로운 형식이 주어져 있다.
알루미늄 압출재를 접합한 섀시, 복합소재를 사용한 보디 페널, 프론트의 크래셔블 구조 등에 의해 차량중량 995kg이라고 하는 경량화를 이루고 있다. 또 섀시 사이즈를 낮게 하는 한편 루프라인을 높에 함으로써 용이한 승강성과 넓은 트렁크가 확보되어 있다. 풀 레저의 인테리어,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표준 장비인 카페트 등에 의해 로터스가 창조하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드라이빙 공간을 실현하고 있다.
미드 마운트된 배기량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63Nm/4,200rpm을 발휘한다. 0-60mph 가속 성능은 5.5초, 최고속도는 225km/h. 중량 대비 출력은 톤당 201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