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념해 세계 18개국이 참가하는 미니축구대회를 독일에서 열기로 하고 오는 6월30일 개최하는 독일 본선 진출 한국대표팀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국대표팀 선발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4월1일~23일 지역예선, 5월14일 16강 및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전 우승팀에게는 독일 본선대회 진출권은 물론 부상으로 2006 독일월드컵 8강 경기관람 기회와 상금 200만원 및 상패 등을 준다. 준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 및 상패, 페어플레이상에는 상금 100만원 및 상패를 수여한다.

대회 참가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7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인터넷 월드컵 홍보관(worldcup.hyundai-motor.com)으로 하면 된다. 02-3143-5951, 5952

이번에 3회를 맞는 세계 미니축구대회는 2002년 이후 2년마다 현대가 세계 아마추어 축구 교류와 미니축구 활성화를 통한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