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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포르쉐와 제휴관계 강화한다


정통 스포츠카 메이커인 독일 포르쉐는 5월 19일 폭스바겐과의 제휴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포르쉐의 신형 스포츠카를 폭스바겐 공장에서 조립하는 것들이 그 내용. 2005년에 포르쉐가 폭스바겐의 주식을 매입한 이래 두 회사의 새로운 제휴사업이 구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쉐는 2009년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4도어 쿠페 파나메라(Panamera)의 생산에서 조립과 도장을 폭스바겐 공장에 위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 동독지역인 라이프지히에 있는 포르쉐의 공장에서 최종적으로 완성한다. 신규 설비 투자를 억제해 신차의 생산 비용을 저감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구 서독지역의 완성차 및 부품 공장에서 2008년까지 약 2만명의 인원 저감과 공장의 통폐합 등 구고조정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상용차와 부품을 생산하는 하노버 공장도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포르쉐로부터의 위탁생산에 의해 구조조정 후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의 시형 모델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첫 번째 4도어, 4인승 모델의 스포츠카다.
포르쉐의 CEO 벤델린 비데킹(Wendelin Wiedeking) 은 약 1억 2,000만 유로를 투자해 라이프지히의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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