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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수입차 시장 ‘빅4’ 진입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박동훈)에서는 KAIDA 기준으로 5월 등록대수 총 449대를 기록하며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1월에 설립한 이후 단 1년반만에 이룩한 놀라운 성과이며, 월별 등록대수 기준으로 볼 때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5월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는 ‘파사트 2.0 FSI’를 9위(86대)에 랭킹시키면서 폭스바겐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국내에서 소개된 고급 중형 세단 파사트는 중형급의 국산차와도 비교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입 대상으로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13일에는 파워풀한 가속 성능과 혁신적인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파사트 TDI가 소개되어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사트 2.0 FSI 컴포트 3840만원, 프리미엄 4040만원 / 파사트 2.0 TDI 컴포트 4040만원, 프리미엄 4250만원)

폭스바겐이 빅4에 진입할 수 있었던 또다른 이유는 바로 매연이 많고 시끄럽다는 기존 디젤 엔진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고 수입차 디젤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킨 TDI 모델들 때문.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에 선보인 페이톤 TDI, 투아렉 TDI, 골프 TDI는 3종 TDI 디젤 모델에 이어 올해 5월 13일에 출시된 3종 TDI 모델(파사트 TDI, 파사트 바리안트 TDI 스포츠, 제타 TDI)까지 총 6종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디젤 라인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 TDI 모델들은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판매되고 있다. 혁신적인 연비뿐만 아니라, TDI 디젤 엔진 특유의 다이나믹한 운전 재미에 매혹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TDI 디젤 모델의 판매 대수가 5월달에만 총 181대로, 전체 판매 대수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1,635대에 이어 올해에는 그 두 배인 총 3,000대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5월까지의 KAIDA 등록대수 기준)만 총 1473대를 기록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하반기까지 판매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으며 최근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라는 최종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5월까지 매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폭스바겐코리아는 하반기에도 7월초 페이톤 V8 4.2 모델을 시작으로 투아렉 5.0 V10 TDI, 골프 GT TDI 등 보다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하여 국내 소비자들을 계속 유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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