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3,657대 보다 1.9% 감소한 3,586대로 집계되어 최초로 상반기 2만대를 넘는 20,193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6월 등록대수 3,586대는 전년 6월 등록 2,627대 보다 36.5%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20,193대는 전년 상반기 누적 12,930대 보다 56.2%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Lexus) 637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91대, 비엠더블유(BMW) 471대, 아우디(Audi) 416대, 폭스바겐(Volkswagen) 329대, 혼다(Honda) 299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23대, 볼보(Volvo) 167대, 인피니티(INFINITI) 138대, 포드(Ford/Lincoln) 133대, 푸조(Peugeot) 103대, 미니(MINI) 56대, 재규어(Jaguar) 37대, 캐딜락(Cadillac) 31대, 랜드로버(Land Rover) 28대, 포르쉐(Porsche) 17대, 사브(Saab) 10대이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821대, 2001cc ~3000cc 이하 1,409대, 3001cc ~4000cc 이하 939대, 4001cc 이상 417대로 나타났다.

6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333대로 37.2%, 경기 1,023대로 28.5%, 경남 689대로 19.2%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4.9%를 차지했다.

6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50(382대), 아우디 A6 2.4(199대), BMW 523(159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은 월드컵으로 인한 내방고객 감소로 수입차 등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월말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