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커들의 어려움이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어려운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내 수입차의 판매가 처음으로 미국 빅3를 앞서더니 급기야 지난 7월 토요타와 혼다의 판매량이 포드와 크라이슬러를 앞질렀다.
7월 달 미국 내 주요 메이커별 판매를 살펴보면 1위는 역시 40만 6,298대의 GM이 차지했다. 2위는 토요타로, 24만 1,826대를 팔아 24만 11대의 포드를 제쳤다. 혼다도 15만 1,804대로 15만 349대의 크라이슬러를 5위로 밀어냈다.
7월 한 달 동안 미국 빅3의 메이커별 하락세를 살펴보면 GM이 22.5%, 포드가 34.3%, 그리고 크라이슬러가 37.4%로 부침이 가장 심했다. 1년 전인 2005년 7월에는 직원가 판매에 힘입어 일시적인 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상대적으로 할인 판매가 적었기 때문에 훨씬 내실을 기했다 할 수 있다.
토요타의 7월 판매량은 작년 대비 11.7%, 혼다는 6% 올랐다. 반면 일본 빅3의 한 축인 닛산은 신차 출시가 늦어져 판매가 급감했다.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경우 7월 판매가 19.5%, 닛산도 총 59만 8,176대로 8%가 하락했다.
7월 전체 판매는 149만 3,329대로, 작년보다 17.4%, 7월까지는 총 986만 8,617대로 5% 떨어졌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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