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鄭夢九)가 지난달 내수판매 5만1,314대를 기록하며 파업으로 침체되어 있던 자동차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5만대를 넘어선 이후, 5개월만에 5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시장점유율은 자동차업계의 파업여파로 57.3%를 기록, 1995년 4월에 기록한 56.2%의 월간시장점유율을 경신하며 월간기록으로는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내수 5만대 돌파와 최대 시장점유율의 달성은 현대차의 트로이카 3인방인 쏘나타, 신형 아반떼, 그랜저가 주도했다.
현대차의 3개차종은 지난달 내수판매의 약 54.9%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쏘나타는 올 4월이후(파업기간인 7월제외) 줄곧 1만대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며 지난달에도 1만1,420대를 판매, 월간 내수판매 1위에 올랐다.
준중형급에서 내수시장의 최대관심을 모았던 신형 아반떼도 1만대에 육박하는 실적으로 2위를 기록하는 등 내수판매 1~3위를 현대차가 독차지했다.
수출부문은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7.1% 증가한 9만 6,623대를 기록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인도, 중국, 미국공장 등의 실적호조로 전월대비 8.4%, 전년동월대비 30.3% 증가한 7만 6,600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체 수출 17만 3,223대(전월대비 71.5%,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를 판매하였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나타내며 총 22만 4,537대를 월간판매 2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8월말 기준으로 신형 아반떼의 대기고객이 1만여명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어 최단기간 고객인도를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9월 내수판매는 명절수요까지 겹쳐 있어 2개월 연속 5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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