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G는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 해 동기(553,991대) 대비 8.6% 증가한 601,500대를 판매하며 동기 최고 판매량을 또 다시 갱신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의 고성능 럭셔리 SUV Q7은 올해 3월 유럽 시장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6개월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26,100대가 판매 됐다. 지난 7월 27일 한국 시장에 선을 보인 아우디 Q7은 한국에서도 출시 한달 여 만에 80대 이상이 출고 됐고, 150여대가 예약돼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A6는 전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58,500대가 판매됐고, 최고급 세단 아우디 A8 역시 10.6% 증가한 15,200대가 판매됐다.

지역별로 보면, 올 8월까지 아우디는 독일을 제외한 유럽 시장에서 총 445,900대를 판매해 전년(427,510대) 대비 4.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전년(51,802대) 대비 5.4% 증가한 54,575대가 판매됐고,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30,667대) 대비 71.5% 증가한 52,590대를 판매했다.

한편, 2004년 10월 한국 법인 설립 이후 다양한 신모델 발표, 판매 및 A/S망 확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지난 해 234%라는 유례 없는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아우디 코리아는 올 해 8월까지도 지난 해 같은 기간(1,912대) 보다 52%, 법인 설립 전 같은 기간(484대)에 비해 무려 500%가 늘어난 2,908대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년 연속 판매 성장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아우디는 전세계적으로 지난 해보다 50,000대 늘어난 880,000여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